대전시, 연말까지 탑립·전민지구 국가산단 GB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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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탑립·전민지구 국가산업단지(연구개발특구사업) 조성사업에 대한 국토교통부와 개발제한구역 해제 사전 협의를 마쳐 2027년 분양을 목표로 관련 행정 절차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탑립·전민지구 국가산단 조성사업은 연구개발특구의 연구 기능과 우수한 정주 환경을 기반으로 유성구 탑립동 일원 총면적 79만㎡(24만평)를 개발하는 것으로 사업비 5079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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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9억 투입 24만평 조성, 2027년 분양 목표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탑립·전민지구 국가산업단지(연구개발특구사업) 조성사업에 대한 국토교통부와 개발제한구역 해제 사전 협의를 마쳐 2027년 분양을 목표로 관련 행정 절차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탑립·전민지구 국가산단 조성사업은 연구개발특구의 연구 기능과 우수한 정주 환경을 기반으로 유성구 탑립동 일원 총면적 79만㎡(24만평)를 개발하는 것으로 사업비 5079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시행은 대전도시공사에서 맡는다.
사업 부지인 탑립·전민지구는 정부 출연연, 대기업 민간연구소, 대덕테크노밸리, 대덕산업단지 등 기업 활동의 최적지로 꼽힌다.
올해 7월부터 개발제한구역 해제 면적이 100만㎡ 미만이면 해제 권한이 국토부 장관에서 시·도지사로 위임됨에 따라 시는 올해 12월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규정을 준수해 속도감 있게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할 계획이다.
개발제한구역 해제 이후에는 과기부의 특구개발계획 승인을 받기 위한 국토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 등 관련 행정 절차가 남아있다.
또 특구개발계획 승인 이후에는 환경영향평가 등 제영향평가와 실시계획 승인(대전시), 토지 보상 등의 절차도 남아 있다. 시는 2027년 12월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요 조사를 통해 첨단부품, 정보통신, 연구개발 등 첨단산업 업종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이장우 시장은 “올해는 대덕연구개발특구 조성 50주년을 맞아 대덕특구를 글로벌 혁신클러스터로 재탄생시키는 원년”이라며 “산업용지 500만평+α이상 조성을 임기 중 반드시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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