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최현만 물러난다…창업멤버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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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함께 회사를 창업했던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현직에서 물러난다.
1961년생으로 전남대를 졸업한 뒤 1989년 동원증권에서 일을 시작한 최 회장은 1997년 미래에셋그룹의 창립 멤버에 합류했으며 주요 계열사의 대표이사를 거쳐 2021년부터는 미래에셋증권 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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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함께 회사를 창업했던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현직에서 물러난다. 미래에셋그룹은 이러한 내용의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창업 멤버인 최현만 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1961년생으로 전남대를 졸업한 뒤 1989년 동원증권에서 일을 시작한 최 회장은 1997년 미래에셋그룹의 창립 멤버에 합류했으며 주요 계열사의 대표이사를 거쳐 2021년부터는 미래에셋증권 회장을 지냈다.
이번 인사로 증권에서는 김미섭 사장(글로벌사업 담당), 허선호 사장(WM사업부 대표), 이정호 사장(홍콩법인 대표)이, 자산운용에서는 이준용 사장(멀티운용총괄 대표)과 스와럽 모한티 사장(인도법인 대표)이, 생명에서는 김재식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부회장 승진 인사를 종합하면 기존의 조웅기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최경주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이만열 미래에셋증권 사장도 최 부회장과 함께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전망이다. 미래에셋 쪽은 “이번에 퇴임하는 창업 멤버들은 그룹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문으로 위촉돼 그룹의 장기 성장에 지속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임 등기이사는 향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후보자 추천과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창업 이후 지금까지 가장 큰 고민이 세대교체”라며 “향후 10년 이상을 준비하는 전문 경영 체제를 출발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해영 기자 hy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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