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차례 투약, 재판행"…유아인, 다음달 14일 첫 공판

정태윤 2023. 10. 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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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이 다음 달 첫 재판을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1부(부장판사 박정길·박정제·지귀연)는 유아인의 첫 공판기일을 다음 달 14일 진행한다.

재판에 출석할 예정이다.

유아인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증거인멸교사, 의료법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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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이 다음 달 첫 재판을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1부(부장판사 박정길·박정제·지귀연)는 유아인의 첫 공판기일을 다음 달 14일 진행한다. 

재판에 출석할 예정이다. 유아인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증거인멸교사, 의료법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181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타인 명의로 44차례 수면제를 불법 처방 매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공범을 해외로 도피시키거나 진술을 번복하도록 회유하기도 했다. 미국에서 일행에게 대마를 흡연하도록 강요한 혐의도 포착됐다. 

공범 최모씨 역시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은 앞서 이들의 구속영장 청구를 2차례 기각했다. 검찰은 불구속 기소에 나섰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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