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던지더라도 후회 없이, 신인의 패기로…” 겁 없는 SSG의 두 신인, PS 마운드 오르는 날을 꿈꾼다 [준PO2 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작년에 한국시리즈 보면서 상상했죠."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SSG 랜더스에는 두 명의 신인 투수가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답지 않은 패기 있는 투구로 김원형 감독의 마음을 잡은 두 투수는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두 신인 투수가 마운드에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한국시리즈 보면서 상상했죠.”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SSG 랜더스에는 두 명의 신인 투수가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바로 1라운드 5순위 이로운, 2라운드 15순위 송영진이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이 데뷔 시즌이었다.
대구고 출신으로 우완 투수인 이로운은 올 시즌 50경기에 나서 6승 1패 5홀드 평균자책 5.62를 기록했다. 전반기 25경기 3승 4홀드 평균자책 6.21을 기록했지만 후반기에는 25경기 3승 1패 1홀드 평균자책 4.81로 전반기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NC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두 선수를 만났다.
이로운은 “책임감이 있다.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작년에 한국시리즈 보면서 상상을 했다. 재밌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송영진은 “2007년에 신인이었던 김광현 선배님이 던지는 게 생각난다. 계속 웃으시면 던지더라. 마운드에서 여유가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1차전은 등판 기회가 없었다. 워낙 타이트한 선발전으로 이어지면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 아직 시리즈가 남은 만큼 기회는 충분하다.
송영진은 “프로에 와서 제일 긴장된 경기는 프로 데뷔전이었다. 한 번 긴장하고 나니 괜찮아졌다”라고 했으며, 이로운은 “잘하려 하는 모습보다, 못 하더라도 신인의 패기답게 후회 없이 던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피프티 피프티 키나, 안성일 실체 폭로 “코로나 키트 위조까지 해” - MK스포츠
- 다니엘 헤니, 알고보니 품절남…♥루 쿠마가이와 극비리 결혼 (공식) - MK스포츠
- (여자)아이들 슈화, 아찔한 트레이닝복 섹시 자태 - MK스포츠
- 재계약·열애설·19금쇼…리사, 논란 ing에도 노출 사진 셀프 공개(종합)[MK★이슈] - MK스포츠
- 미국에서 첫 시즌 마친 정상빈 “내년에는 메시와도 붙어보고싶어” [MK인터뷰] - MK스포츠
- 훈련 지켜보는 강인권 감독 [MK포토] - MK스포츠
- 강인권 감독 ‘자신감 넘치는 표정’ [MK포토] - MK스포츠
- 강인권 감독 ‘시리즈 2연승 갑니다’ [MK포토] - MK스포츠
- ‘슈퍼 에이스’ 기다리는 창원행 앞두고 1승 간절한 SSG…“3차전 선발 오원석, 문승원은 오늘도
- 추신수-최주환 테이블세터→최지훈 선발 제외…‘에이스 KK 출격’ 패하면 벼랑 끝인 SSG, NC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