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태우고 인천공항 가던 택시기사 숨진 채 발견

김정모 2023. 10. 23. 1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광역시에서 승객을 태우고 가던 택시기사가 충남 아산의 국도에서 목졸려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아산시내에서 평택 방면 한 국도에서 택시기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숨진 남성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광주시내 택시기사(70)로 확인됐으며 이날 오전 1시쯤 광주광역시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승객을 태운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력한 용의자는 택시 승객, 택시는 인천공항서 발견

광주광역시에서 승객을 태우고 가던 택시기사가 충남 아산의 국도에서 목졸려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아산시내에서 평택 방면 한 국도에서 택시기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뉴시스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택시 기사는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목에 결박 흔적이 있었다.

경찰이 숨진 남성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광주시내 택시기사(70)로 확인됐으며 이날 오전 1시쯤 광주광역시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승객을 태운 것으로 조사됐다. 택시는 같은알 오후 인천공항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해외로 달아난 40대 중반의 승객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인터폴과 공조 수사를 벌여 이날 오후 3시 10분쯤 태국 현지 공항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국내로 송환되는 대로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아산=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