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15세 연하 재벌3세와 깜짝 결혼 "펜싱 레슨하며 첫 만남"

박아람 2023. 10. 23. 1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15세 연하 재벌 3세 재혼을 앞두고 있다.

남현희는 "전청조가 비즈니스 업무로 인해 급히 펜싱을 배워야한다더라"라며 "첫 수업 후 두 번째 수업 때 본인이 펜싱 관련 사업을 하고 싶은데 같이할 마음이 있냐는 제안을 받았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사업안이 너무 좋아서 '이걸 거절하면 바보다' 싶을 정도였다. 저는 항상 펜싱의 저변 확대, 펜싱 지도자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고민이 많았기 때문에 이 기회를 잡으면 후배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겠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여성조성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15세 연하 재벌 3세 재혼을 앞두고 있다.

23일 남현희는 월간지 '여성조선'의 인터뷰를 통해 예비 신랑 전청조과의 만남과 열애, 결혼 풀 스토리를 최초 공개했다.

지난 8월 남현희는 SNS를 통해 이혼 소식과 함께 새로운 연인이 생겼음을 밝혔다. 당시 남현희는 새 연인에 대해 "진실 되고 맹목적인 사랑을 주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구체적인 정체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결혼을 앞두면서 공식석상에 나섰다.

두 사람은 펜싱으로 인연을 맺었다고 했다. 남현희는 "전청조가 비즈니스 업무로 인해 급히 펜싱을 배워야한다더라"라며 "첫 수업 후 두 번째 수업 때 본인이 펜싱 관련 사업을 하고 싶은데 같이할 마음이 있냐는 제안을 받았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사업안이 너무 좋아서 '이걸 거절하면 바보다' 싶을 정도였다. 저는 항상 펜싱의 저변 확대, 펜싱 지도자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고민이 많았기 때문에 이 기회를 잡으면 후배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겠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전청조는 남현희에게 첫눈에 반해 고백도 먼저 했다고. 그는 "'좋아하는 것을 넘어 사랑하는 것 같다. 만나보는 게 어떻겠느냐'고 했다. 현희 씨는 계속 친구로 지내자면서 거절했다"며 "다시 고백을 했고 그때 현희 씨가 받아줬다"고 말했다.

사진=여성조성

전청조는 재벌가 3세로 미국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미국에서 지냈다.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하고 다수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승마선수로 활약하다 부상을 입고 은퇴했다. 글로벌 IT 기업 임원으로서 경영을 도운 바 있으며 현재는 국내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예체능 심리학 예절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남현희와 그의 딸 하이 양, 전청조는 시그니엘에 거주하고 있다. 전청조가 혼자 살던 집에 남현희 모녀가 합류했다. 전청조는 하이를 일부러 엄하게 대한다고 했다. 남현희가 꾸짖으면 하이가 마음 둘 곳이 없어지진 않을까 걱정돼 '무서운 역할'을 자처했다고 한다. 정작 하이는 "조조(전청조를 부르는 애칭)가 나 잘되라고 혼내는 거 알고 있다"고 얘기하는 의젓한 아이라고.

남현희는 "현재는 아이가 받아들이는 과정에 있는 것 같다. 조심스러운 부분이라고 생각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이다"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현희는 전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공효석과 지난 2011년 결혼해 지난 8월 이혼했다. 슬하에는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