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고창농악한마당 축제, 농악경연 대상 '대성농협팀'

김종효 기자 2023. 10. 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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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농악단연합회가 주관한 '제5회 고창농악한마당축제'가 성황리에 열렷다.

고창군은 전날 모양성 특설무대에서 열린 심덕섭 군수와 임정호 군의장,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기환사회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악한마당 축제가 열렸다고 23일 밝혔다.

농악한마당 축제에서는 흥덕농협팀(흥덕, 신림, 성내), 상하장사농악단, 선운산농협팀(아산, 무장, 공음), 대성농협팀(대산, 성송), 해리해풍농악단, 고창부안농협팀(고창, 고수, 부안) 순으로 공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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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고창 모양성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제5회 고창농악한마당 축제', 경연에서 대상을 받은 대성농협팀이 박윤규 대성농협장(오른쪽 첫번째)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농악단연합회가 주관한 '제5회 고창농악한마당축제'가 성황리에 열렷다.

고창군은 전날 모양성 특설무대에서 열린 심덕섭 군수와 임정호 군의장,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기환사회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악한마당 축제가 열렸다고 23일 밝혔다.

농악한마당 축제에서는 흥덕농협팀(흥덕, 신림, 성내), 상하장사농악단, 선운산농협팀(아산, 무장, 공음), 대성농협팀(대산, 성송), 해리해풍농악단, 고창부안농협팀(고창, 고수, 부안) 순으로 공연이 진행됐다.

세계인류무형유산에 지정된 농악의 흥과 멋을 주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여 농악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영예의 대상은 대산면민과 성송면민들로 구성된 대성농협팀이 차지했다.

얼씨구상은 상하장사농악단, 아차상은 흥덕농협팀 등이 받았고 개인연기상으로는 흥덕농협팀의 정상기 씨, 해리해풍농악단의 최보선 씨, 선운산농협팀의 김병희 씨가 수상했다.

경연대회 외에도 '국가무형문화재 제11-1호'인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의 축하공연과 행운권 추첨으로 경연팀을 비롯한 축제에 참여한 많은 이들의 흥을 돋았다.

고창농악단연합회 서정순 회장은 "올 한해 열정을 다해 노력해 주신 읍면 농악단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 축제가 승패를 떠나 우리 농악인 모두가 즐겁고 흥겨운 축제 한마당으로 승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 고창농악한마당축제를 통해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유산을 체험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고창농악의 체계적인 보존과 전승을 위해 고창군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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