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동급식지원 SaaS로 제공…이용 편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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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아동급식지원서비스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한다.
플랫폼을 통해 △아동급식지원 업무 기능 △배달앱 연계를 통한 비대면 주문 및 결제를 제공하는 '필수 서비스'를 구축한다.
NIA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요기관이 필요에 따라 (아동급식지원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토록 지원해 전국 확산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결식 우려 아동에게 비대면 온라인 급식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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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아동급식지원서비스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한다.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이용 국민 편의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산하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취약계층 비대면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아동급식지원서비스를 SaaS로 개발하고 검증하는 것이 골자다. 이달 제안서 평가와 심의·조정을 거쳐 내달 사업자 선정 협약을 체결한다. 이때부터 오는 2024년 2월29일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동급식지원서비스 SaaS 개발·검증은 결식 우려 아동에게 중단 없는 급식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급식 지원 바우처 카드를 배달앱과 연계해 비대면 온라인 급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랫폼을 통해 △아동급식지원 업무 기능 △배달앱 연계를 통한 비대면 주문 및 결제를 제공하는 '필수 서비스'를 구축한다. 또 사업자 보유 기술과 플랫폼 보유 데이터 등을 활용해 사용성과 편의성을 개선하는 '혁신 서비스'를 개발·운영한다.
사업자는 NIA에서 제시하는 요구사항 서비스를 구축하고, 혁신서비스를 신규 기획·제안하고 구축해야한다.
NIA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초기 단계 기술 및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연구개발(R&D) 사업이 아니다”라며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하고, 가시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아동급식지원서비스가 SaaS로 개발되는 되는 만큼, 사업자는 이를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해야 한다. 클라우드보안인증(CSAP) 획득이 필수다. 조건에 맞춰 개발 가능한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및 소프트웨어(SW) 기업과 컨소시엄만이 지원 대상으로 좁혀진다.
사업은 상호출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부 출연금과 민간 부담금을 합쳐 전체 사업비가 구성된다. 정부 출연금은 7억1600만원으로 책정됐다.
NIA는 SaaS 아동급식지원서비스가 개발·검증되면 수요기관에 필요에 따라 적극 활용되고, 업무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예상했다.
NIA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요기관이 필요에 따라 (아동급식지원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토록 지원해 전국 확산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결식 우려 아동에게 비대면 온라인 급식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디플정 구현 일환이다. 세계 최고 디플정 구현은 국정 과제 11번에 올라 있다. 디플정은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플랫폼 위에서 국민·기업·정부가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정부다.
이를 통해 공공 SaaS 도입을 선도하고 민간 투자형 SW 사업을 확대해 민간 창의성을 활용한 혁신서비스를 촉진한다는 복안이다. 이는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공공서비스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SW 산업 활성화까지 예상된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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