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맹박사네 둘째딸 맹두리 됐다…'혼례대첩' 캐스팅
이승록 기자 2023. 10. 23. 17:00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박지원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혼례대첩'에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23일 밝혔다.
박지원이 출연하는 드라마 '혼례대첩'은 조선 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 광부(조선시대 노처녀와 노총각을 이르는 말)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고군분투 중매 코믹 멜로 드라마다.
한양 최고 울분남 청상부마 심정우(로운)와 이중생활을 하는 청상과부 정순덕(조이현)이 힘을 모아 우당탕탕 벌어지는 '조선판 러브 액츄얼리'를 선보인다.
극 중 박지원은 맹박사네 세 딸 중 가장 성질이 사납다는 둘째 딸 맹두리 역을 맡았다. 맹두리는 입이 험해 '막드녀(막말드센녀)'로 통하고 한양에서 최고의 바느질 솜씨를 자랑하는 인물이다. 박지원은 맹두리의 거침없는 돌직구 화법으로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박지원은 여러 웹드라마와 tvN '아스달 연대기', MBC '그 남자의 기억법', KBS 2TV '모단걸', SBS '너의 밤이 되어줄게', '왜 오수재인가' 등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광고계의 잇단 러브콜을 받으며 남다른 존재감도 각인시켰다. 다양한 영역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박지원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혼례대첩'은 오는 30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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