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알코리아, 도세호 대표 재선임…'구원투수'로 등판

이후섭 2023. 10. 23. 1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스킨라빈스와 던킨 등을 운영하는 비알코리아 대표로 도세호 경영총괄임원이 다시 선임됐다.

23일 SPC그룹에 따르면 지난 9월 사의를 표명한 이 전 대표의 사표 수리가 최근 마무리되면서 신임 대표이사 자리에 도세호 경영총괄임원 부사장이 올랐다.

SPC 관계자는 "이 전 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힌 이후 내부적으로 이사회를 여는 등의 절차가 10월 중순에 완료된 이후 떠났다"며 "이후 경영총괄을 담당하던 도 부사장이 다시 대표를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주연 전 대표 사표 수리 10월 중순에 마쳐
도 대표, 8개월만에 다시 자리 올라 수습 나서
영업이익 57% 급감…수익성 개선 시급한 과제로 꼽혀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배스킨라빈스와 던킨 등을 운영하는 비알코리아 대표로 도세호 경영총괄임원이 다시 선임됐다. 이주연 전 대표가 사의를 표명하는 등 어수선한 상황에서 도 대표는 8개월 만에 다시 구원투수로 나서게 됐다.

도세호 비알코리아 대표(사진=SPC그룹)
23일 SPC그룹에 따르면 지난 9월 사의를 표명한 이 전 대표의 사표 수리가 최근 마무리되면서 신임 대표이사 자리에 도세호 경영총괄임원 부사장이 올랐다.

SPC 관계자는 “이 전 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힌 이후 내부적으로 이사회를 여는 등의 절차가 10월 중순에 완료된 이후 떠났다”며 “이후 경영총괄을 담당하던 도 부사장이 다시 대표를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케팅 전문가로 꼽히는 이 대표는 젊은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주목받으며 대표 자리에 올랐으나, 취임 반년 만에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후임 대표로 최근 회사에 돌아온 도 대표가 언급됐다. 지난 2021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비알코리아 대표직을 수행했던 도 대표는 경영총괄임원으로 지난 8월 회사 경영에 복귀했다.

실적 부진에 대표 사임까지 대내외 어수선한 상황을 시급히 수습할 인물로는 경험이 풍부한 도 대표가 적합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비알코리아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39억원으로 57.2% 급감해 수익성 개선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이후섭 (dlgntjq@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