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서 70대 택시기사 숨진 채 발견…용의자 태국서 검거
서영지 기자 2023. 10. 23. 16:55
충남 아산시에서 70대 택시기사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택시기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승객은 해외로 달아났다가 오늘(23일) 오후 태국 공항에서 검거됐습니다.
충남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쯤 아산의 한 국도에서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발견 당시 이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이 신원을 확인한 결과 피해 남성은 70대 택시기사 A씨로, 오늘 오전 1시쯤 광주광역시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가는 승객을 태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의 차량은 인천공항에서 발견됐습니다.
40대 중반인 승객 B씨는 범행 직후 태국으로 도주했지만, 오늘 오후 3시 10분쯤 현지 경찰의 협조로 태국공항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B씨를 국내로 송환하는 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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