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름 FA 다이어...무리뉴 또는 케인과 재회 가능? 바이에른 뮌헨, 여전히 다이어 영입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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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여전히 에릭 다이어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3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소식통인 '바이에른 인사이더 팟캐스트'에 따르면 토마스 투헬 감독이 트레버 찰로바를 1순위 영입 목표로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뮌헨 보드진이 반대하고 있어 영입 가능성은 낮다"고 보도했다.
최근 AS로마행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뮌헨 역시 여전히 다이어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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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바이에른 뮌헨은 여전히 에릭 다이어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3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소식통인 '바이에른 인사이더 팟캐스트'에 따르면 토마스 투헬 감독이 트레버 찰로바를 1순위 영입 목표로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뮌헨 보드진이 반대하고 있어 영입 가능성은 낮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투헬 감독은 결국 다른 선수를 물색해야 한다. 이달 초 독일 '빌트'의 보도대로 다이어 역시 영입 후보 중 한 명이다. 해리 케인은 절친 다이어 영입을 추천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이어는 2014년 스포르팅 리스본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센터백, 우측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이어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부임 초기 주로 3선에서 뛰었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 자리를 오가며 조금씩 가능성을 보여줬고, 이후 센터백으로 완벽하게 정착했다.
3백을 사용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에도 주전으로 뛰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부임과 동시에 발기술이 좋은 다이어를 중앙에 두고 크리스티안 로메로, 벤 데이비스 같은 선수들을 양 옆에 배치했다. 지난 시즌까지 입지에는 변함이 없었다.
그러나 다이어는 불안한 수비력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와 맞물려 센터백 영입 가능성이 꾸준하게 거론됐다. 결국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보강 작업이 이뤄졌다. 볼프스부르크에서 뛰고 있던 미키 반 더 벤이 새로 합류했다. 반 더 벤은 올 시즌 초반 현재 다이어를 밀어내고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주전으로 뛰고 있다.
다이어는 PL 25인 출전 명단 안에는 포함됐지만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아예 경기 명단에서 제외되는 경우도 있었다. 심지어 풀럼과의 리그컵에서도 다빈손 산체스에게 밀렸다. 이 때문에 이적 가능성이 발생했다.
올여름 이적시장 막바지 뮌헨과 연결되기도 했다. 그리고 번리,본머스, 노팅엄 포레스트 등이 관심을 드러냈지만 다이어가 모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내년 여름 계약 만료 후 해외 이적을 추진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다이어는 오는 1월 이적시장 기간 '보스만 룰'에 의거해 다른 팀들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최근 AS로마행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뮌헨 역시 여전히 다이어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뮌헨을 올 시즌을 앞두고 다이어의 동료였던 케인을 영입한 바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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