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신인 이로운·송영진의 가을…"긴장하지 않고 던지겠다"[준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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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SSG 랜더스 불펜에서 눈도장을 톡톡히 찍고 준플레이오프(준PO) 엔트리에 승선한 신인 투수 이로운과 송영진은 설레는 마음으로 첫 가을야구를 치르고 있다.
SSG는 NC 다이노스와의 준PO 엔트리에 신인 투수 송영진, 이로운을 모두 포함했다.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지는 2023 신한은행 쏠 KBO 준PO 1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송영진은 본인의 엔트리 승선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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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희준 기자 = 올 시즌 SSG 랜더스 불펜에서 눈도장을 톡톡히 찍고 준플레이오프(준PO) 엔트리에 승선한 신인 투수 이로운과 송영진은 설레는 마음으로 첫 가을야구를 치르고 있다.
SSG는 NC 다이노스와의 준PO 엔트리에 신인 투수 송영진, 이로운을 모두 포함했다.
202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SSG에 입단한 이로운은 6승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5.62를 기록했고, 준PO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SSG 지명을 받은 송영진은 올해 17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5.70의 성적을 거뒀다.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지는 2023 신한은행 쏠 KBO 준PO 1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송영진은 본인의 엔트리 승선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로운이한테도 엔트리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냐고 물어보곤 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기대도 하지 않았다"며 "발표된 엔트리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시즌 초반 조금 좋은 모습을 보였던 것 같은데 시즌 중반으로 갈수록 떨어졌다. 퓨처스(2군)리그에서 조정기간을 거치면서 후반기에 팀에 보탬이 되겠다는 마음이었는데 운이 좋아서 엔트리에 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로운은 "저는 사실 예상했다. 잘하려고 하기보다 버티려고 해보고, 팀에 피해를 주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었다"며 "다행히 엔트리에 들어서 좋다"고 전했다.
준PO 1차전에 등판하지는 않았지만 더그아웃과 불펜에서 분위기를 지켜봤다. 송영진은 "팬들이 더 많다는 것 말고 다른 것은 딱히 없더라"고 했지만, 이로운은 "정규시즌 때보다 1승, 1패가 더 크게 느껴지더라. 1점도 더 중요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1차전에 등판하지 않으면서 둘 모두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않았다. 송영진과 이로운 모두 마운드에 오르면 긴장하지 않고 자신의 공을 던지겠다는 각오다.
이로운은 "지난해 마무리 캠프 도중 한국시리즈를 직접 와서 봤다. 올해 내가 포스트시즌을 함께하고 있을지 몰랐지만, 경기를 보면서 저런 상황에 어떻게 던지면 좋을까 상상을 해봤다"며 "나가면 좋을 것 같다. 재미있을 것 같다"고 했다.
또 "책임감이 더 생길 것 같다. 지고 있든, 이기고 있든 무조건 이겨야하는 것이 포스트시즌이다. 내가 긴장을 해서 못한다는 것은 핑계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송영진은 "마운드에서 던지는 모습을 상상하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잘 던지는 모습을 상상한다"며 "나가게 된다면 잘 던지고 싶다는 꿈을 꾸고 있다"고 호투를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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