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오늘부터 한달간 사업 보고회…내년 사업 전략 짠다

김민성 기자 2023. 10. 23. 16: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003550)그룹이 내년 사업계획을 짜기 위한 사업 보고회를 시작한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이날부터 약 한달간 계열사들의 사업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LG그룹의 사업 보고회는 매년 10월 말쯤 열린다.

이번 보고회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 등에 대응하기 위한 계열사별 전략 점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 등 경기침체 따른 대응 전략 초점
구광모 LG 대표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의 다나파버 암 센터를 방문, 세포치료제 생산 시 항암 기능을 강화시킨 세포를 선별하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LG그룹 제공) 2023.8.24/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LG(003550)그룹이 내년 사업계획을 짜기 위한 사업 보고회를 시작한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이날부터 약 한달간 계열사들의 사업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LG그룹의 사업 보고회는 매년 10월 말쯤 열린다.

이번 보고회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 등에 대응하기 위한 계열사별 전략 점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구 회장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점 찍은 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ABC) 분야 등을 중심으로 한 사업 계획도 논의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11월 하순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할 전망이다.

앞서 LG 최고경영진은 지난달 26일 사장단 워크숍을 열고 '고객 가치 경영' 내재화 방안과 미래 포트폴리오의 실행 전략을 논의한 바 있다.

구 회장은 워크숍에서 "미래 준비에 있어 시장성, 성장성만 바라볼 게 아니라 차별적 고객 가치에 보다 집중해서 절박하게 미래 준비에 대한 실행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m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