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동구의 아홉 보물에 '푸른길' 추가

김상진 2023. 10. 23.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광역시 동구가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동구의 매력을 대표할 수 있는 '9가지 보물(寶物)'을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동구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을 목표로 동구의 매력을 대표하는 '8가지 보물(寶物)'을 선정한 바 있으나 '푸른길'의 현존 가치와 미래 발전 가능성을 고려한 관련 전문가와 주민들의 추가 선정 여론이 지속돼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가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동구의 매력을 대표할 수 있는 ‘9가지 보물(寶物)’을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확정된 9보에는 기존 △무등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추억의 충장축제 △5·18민주광장 △동명동 카페거리 △너릿재 벚꽃길 △대인·남광주시장 △충장로에 이어 ‘푸른길’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시민들이 광주 동구의 9가지 보물로 새롭게 선정된 푸른길을 걷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동구]

‘푸른길’은 경전선 폐선부지 기찻길을 이용해 만든 총연장 8.1㎞ 면적 12만㎡의 동구를 가로지르는 선형의 도시 숲이다.

100만 그루 헌수 운동으로 조성한 시민 참여형 휴식·여가·문화공간으로 광주 시민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명소이기도 하다.

앞서 동구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을 목표로 동구의 매력을 대표하는 ‘8가지 보물(寶物)’을 선정한 바 있으나 ‘푸른길’의 현존 가치와 미래 발전 가능성을 고려한 관련 전문가와 주민들의 추가 선정 여론이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문화관광·인문도시·일자리경제과 등 관련 부서 협업 회의와 동구 구정조정위원회 논의를 거쳐 8월 ‘동구 9보’를 확정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 대표 관광문화자원과 도시 인프라 관련 전문가, 그리고 주민들의 고견을 반영해 푸른길을 추가하면서 ‘동구 9보’를 최종 선정하게 됐다”면서 “9보에 대한 분야별 활용 방안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로 제2의 도약을 꿈꾸는 동구의 마케팅 전략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