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터널 공사 현장서 전선 1.6㎞ 잘라간 일당…8000만원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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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의 한 고속도로 터널 공사 현장에서 8000만원 상당의 전선을 훔쳐 간 일당이 검거됐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포항북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55)씨를 구속하고, 공범 B(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월 30일 저녁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터널 공사 현장에서 미리 준비한 대형 절단기로 1.6㎞ 길이의 전선(경찰 추산 8000만원 상당)을 절단해 팔아넘긴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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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의 한 고속도로 터널 공사 현장에서 8000만원 상당의 전선을 훔쳐 간 일당이 검거됐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포항북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55)씨를 구속하고, 공범 B(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이날 밝혔다. 또 이들에게 2000만원을 주고 전선을 매입한 60대 장물업자도 업무상과실장물취득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9월 30일 저녁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터널 공사 현장에서 미리 준비한 대형 절단기로 1.6㎞ 길이의 전선(경찰 추산 8000만원 상당)을 절단해 팔아넘긴 혐의를 받는다.
A씨와 B씨는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다른 사람 명의로 된 차 2대를 이용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등을 분석해 지난 17일 오후 포항시 남구 구룡포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여죄가 있는지도 수사하고 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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