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들' 염혜란 "요즘 흥행요정으로 불려…설경구와 호흡 떨려"

▲ 염혜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염혜란이 설경구와 호흡에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영화 '소년들'(감독 정지영) 언론배급시사회가 23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CGV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정지영 감독과 배우 설경구, 유준상, 진경, 허성태, 염혜란이 참석했다.

이날 염혜란은 최근 화제작들에 연이어 출연한 것에 대해 "요즘 흥행요정으로 불리고 있는데 '소년들'로 더 흥행이 되면 좋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번 작품에서 설경구 선배님과 호흡해서 기쁘면서 정지영 감독님 앞에서 연기를 해야 하고, 너무 떨려서 제대로 못해낸 것 같다. 앞으로 스무 번 정도 더 만나면 잘해낼 수 있지 않을까"라고 너스레를 떨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진경은 "이상하게 설경구 선배님과 작품에서 많이 만나게 되더라. 그래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배우다. 존재만으로도 화면을 꽉 채워주신다. 본의 아니게 같이 작업하며 배웠고, 티키타카가 맞아가는 시간이 있었다"고 설경구와 호흡에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영화 '소년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과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형사,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다. 오는 11월 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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