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중국 둥잉시, 우호 교류→자매결연으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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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는 국제 우호 도시인 중국 산둥성 둥잉시(东营市)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2일 중국 산둥성 둥잉시 둥잉호텔에서 강수현 양주시장과 천비창(陈必昌) 둥잉시장이 자매결연 협정서에 각각 서명하고, 양 도시의 자매결연 체결에 따른 교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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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는 국제 우호 도시인 중국 산둥성 둥잉시(东营市)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2일 중국 산둥성 둥잉시 둥잉호텔에서 강수현 양주시장과 천비창(陈必昌) 둥잉시장이 자매결연 협정서에 각각 서명하고, 양 도시의 자매결연 체결에 따른 교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양 도시는 상호 평등과 호혜 원칙에 입각하여 시민 간의 우호 교류와 경제, 문화, 체육, 교육, 과학기술, 행정 등 각계 분야에서 공동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을 확대 및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강 시장은 "양주시와 둥잉시의 관계는 자매결연이라는 더욱 돈독하고 우의 깊은 관계로 격상됐다”라며 “양 도시의 상호발전은 물론 영속적인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둥잉시는 산둥성 동북구 황해 연안에 위치하며 8257km² 면적에 인구 약 220만 명에 달하는 도시로, 특히 성리유전(勝利油田)이 있는 신흥 석유 도시이자 황하 델타지대의 중심도시로 중국 경제중심도시로 도약 중이다.
양주시와 둥잉시는 지난 2010년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한 뒤 현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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