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대유위니아 사태 국회와 정부가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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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가 국회와 정부에 대유위니아 그룹 계열사 기업회생절차 개시에 따른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광주시의회는 오늘(23일) 전체 의원 명의로 발표한 건의안에서 "현재까지 임금과 퇴직금 체불액이 700여억 원이고 위니아전자, 위니아전자MF 두 사업장에서만 820여 명의 노동자가 생계 위기에 놓인 것으로 추산된다"며 "180여 개 광주지역 협력업체들의 줄도산까지 감안한다면 지자체에서 감당할 수준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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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광주광역시의회가 국회와 정부에 대유위니아 그룹 계열사 기업회생절차 개시에 따른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광주시의회는 오늘(23일) 전체 의원 명의로 발표한 건의안에서 "현재까지 임금과 퇴직금 체불액이 700여억 원이고 위니아전자, 위니아전자MF 두 사업장에서만 820여 명의 노동자가 생계 위기에 놓인 것으로 추산된다"며 "180여 개 광주지역 협력업체들의 줄도산까지 감안한다면 지자체에서 감당할 수준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유위니아 그룹 최고 경영진은 올초부터는 지배구조를 변경하면서 법정관리를 미리 준비해왔다는 의혹까지 있다"며 "그룹전반에 대한 위법사항을 명명백백히 조사하고 이에 따른 응분의 처벌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건의안은 내일(24일) 제320회 제6차 본회의에서 채택될 예정입니다.
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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