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플라스틱 문제 해결 머리 맞댄다…170개 국 정부대표단 부산행

손연우 기자 2023. 10. 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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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관련 대규모 국제행사인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 협상위원회가 2024년 부산에서 개최된다.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정부간 협상위원회는 유엔 산하 환경 부문 최고의 의사결정기구인 유엔환경총회(UNEA, UN Environment Assembly)의 결의에 따라 해양 플라스틱을 포함한 플라스틱 오염에 관한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 성안을 위해 조직된 정부 간 협상 기구다.

내년 하반기 부산에서 개최될 5차 회의를 마무리로 국제협약 성안이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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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 협상위원회의 유치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유엔 관련 대규모 국제행사인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 협상위원회가 2024년 부산에서 개최된다.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정부간 협상위원회는 유엔 산하 환경 부문 최고의 의사결정기구인 유엔환경총회(UNEA, UN Environment Assembly)의 결의에 따라 해양 플라스틱을 포함한 플라스틱 오염에 관한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 성안을 위해 조직된 정부 간 협상 기구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우루과이 푼타델에스테에서 개최된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지난 5월 프랑스 파리에서 2차 회의가 개최됐다. 이후 오는 11월 케냐 나이로비에서 3차, 내년 상반기 캐나다에서 4차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 부산에서 개최될 5차 회의를 마무리로 국제협약 성안이 마무리된다.

시의 이번 제5차 회의 유치는 외교부의 개최도시 제안 공모에 의해 도시 간 경쟁을 통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 170개국 3000여 명의 정부대표단 등이 부산 벡스코를 찾을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계적인 국제회의 유치를 통해 플라스틱 문제 뿐만 아니라 전 지구적인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도시로서 이미지를 제고하고 관련 분야 산업 육성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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