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수급 불안 가중되며 0.76%↓···2350대로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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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 불안이 가중된 23일 코스피가 2350선으로 후퇴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17.98포인트(0.76%) 내린 2357.02로 집계됐다.
이날 시장은 중동 지정학적 위기에 수급 불안까지 가중되면서 전체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 급등 압박과 빅테크 등 주요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확대됐다"며 "증시 미수금 증가에 따른 수급 불안도 악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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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 불안이 가중된 23일 코스피가 2350선으로 후퇴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17.98포인트(0.76%) 내린 2357.02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4.93포인트(0.21%) 내린 2370.07에 개장한 뒤 오후 들어 하락폭을 키우며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58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51억원, 70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외국인의 물량을 받아냈다.
이날 시장은 중동 지정학적 위기에 수급 불안까지 가중되면서 전체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 급등 압박과 빅테크 등 주요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확대됐다"며 "증시 미수금 증가에 따른 수급 불안도 악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시총) 상위권에서는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시총 1위’ 삼성전자(005930)(-0.58%)를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1.7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85%), 삼성SDI(006400)(-1.25%)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005380)(1.04%)와 LG화학(051910)(0.42%), 기아(000270)(1.59%)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증권(-5.22%)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영풍제지 하한가로 약 5천억원의 미수금이 발생한 키움증권[039490](-23.93%)의 급락 영향이 컸다.
그 외 건설업(-3.08%), 보험(-2.40%), 금융업(-2.22%) 등이 하락했으며, 의료정밀(1.41%), 운수장비(0.75%), 음식료품(0.58%), 섬유·의복(0.38%) 등은 올랐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56포인트(0.72%) 내린 763.6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69포인트(0.35%) 내린 766.56에 출발한 뒤 점차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85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8억원, 166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1.07%), 에코프로(086520)(-2.80%) 등 ‘에코프로 형제주'를 비롯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42%), 포스코DX(022100)(-3.98%) 등이 하락했다.
엘앤에프(066970)(3.09%), JYP Ent.(035900)(1.39%),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15%), 셀트리온제약(068760)(3.59%) 등은 올랐다.
이날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6조9387억원, 5조124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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