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석 의원 “정부 GTX 천안·아산 연장 미온적… 속도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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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천안갑)은 정부가 GTX 천안·아산 연장에 미온적이라며 속도를 내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문 의원은 김태흠 지사를 상대로 "대통령과 김지사의 공약인 GTX 확충 통합 기획 연구를 당초 6월까지 완료하기로 했는데 6개월 연장한데다, 발표 여부도 결정된 바 없다"며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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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뉴스1) 이찬선 기자 = 23일 오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천안갑)은 정부가 GTX 천안·아산 연장에 미온적이라며 속도를 내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문 의원은 김태흠 지사를 상대로 “대통령과 김지사의 공약인 GTX 확충 통합 기획 연구를 당초 6월까지 완료하기로 했는데 6개월 연장한데다, 발표 여부도 결정된 바 없다”며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를 지적했다.
이에 김 지사는 “국토부장관에 전화로 제 입장을 전달했고, 대통령과는 단독 면담할 때 GTX 연장에 대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씀드렸다”며 “윤석열 대통령도 제가 말씀드린 부분을 이해하고 동의하는 입장이었다”고 답했다.
문 의원은 “양평고속도로의 경우 경제성도 나오지 않으면서도 3개월 만에 노선을 변경했는데, GTX 연장개통을 위해 충남도가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충남이 다른 지역과 형평성적인 측면에서 불합리한 부분들은 제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적극 추진의사를 밝혔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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