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개막… 청정수소 시대 전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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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이 '청정수소 선도 국가, 지속가능한 국제적 협력을 향해'라는 주제로 23일 막을 올렸다.
24일에는 청정수소, 에너지전환을 위한 글로벌 정책 모색, 국제협력 강화, 글로벌 기업 기술·투자 방향,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구축 방안, 지방정부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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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이 ‘청정수소 선도 국가, 지속가능한 국제적 협력을 향해’라는 주제로 23일 막을 올렸다.
이날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탄소중립 실천과 청정수소로의 에너지전환이 강조됐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김범수 수소경제정책관이 대독한 개회사에서 “제주는 풍력에너지를 기반으로 수소를 생산해 국내 최초로 청정수소 생태계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매우 크다”면서 “청정수소의 국제 인증, 수소의 국가 간 교역 등 협력과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에서 협력과 연대의 기조로 함께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지방과 기업의 협력을 통한 특화 발전, 일자리를 늘리는 혁신성장이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동력이다”라며 “제주의 사례가 지방시대의 우수사례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전기차 보급비율 1위, 전기차 배터리 산업화, 국내 최초 해상풍력 상업 운전, 풍력개발이익 공유화, 실시간 거래시장·저탄소중앙계약시장, 분산에너지 특구 추진 등 제주도의 성과를 언급하며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이 세계의 동향을 파악하고 대한민국의 힘을 모으는 정기적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럼에는 50여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10여개 세션을 운영하며 대한민국 수소산업 발전과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통한 청정수소로의 에너지전환을 중심에 두고 정책과 산업, 협력 등을 모색한다.
24일에는 청정수소, 에너지전환을 위한 글로벌 정책 모색, 국제협력 강화, 글로벌 기업 기술·투자 방향,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구축 방안, 지방정부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25일에는 수소산업 분야 기업이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는 기업아카데미와 청정(그린)수소 사이트 투어(Site Tour)를 진행한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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