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끊고 달아난 50대 강도 전과자 ‘행방 묘연’
김덕용 2023. 10. 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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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을 받던 50대 강도 전과자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나 사흘째 자취를 감추면서 행방이 오리무중이다.
23일 대구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6시 8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 시립남부도서관 인근 숲에서 A(56)씨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옷을 갈아입은 뒤 종적을 감췄다.
보호관찰소 측은 현재 대구 남부경찰서와 협업해 도주자를 추적 중에 있다.
대구보호관찰소는 A씨 사진과 인상착의가 담긴 전단을 제작해 시민 제보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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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을 받던 50대 강도 전과자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나 사흘째 자취를 감추면서 행방이 오리무중이다.
23일 대구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6시 8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 시립남부도서관 인근 숲에서 A(56)씨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옷을 갈아입은 뒤 종적을 감췄다.
A씨는 키 169㎝, 몸무게 72㎏으로 왼쪽 눈이 실명돼 절반 이상 감겨 있으며 왼쪽 눈썹 위에 사마귀가 있다.
보호관찰소 측은 현재 대구 남부경찰서와 협업해 도주자를 추적 중에 있다. 주로 등산복과 운동화 복장을 하고 빠르게 걷는 등 나이에 비해 민첩하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대구보호관찰소는 A씨 사진과 인상착의가 담긴 전단을 제작해 시민 제보를 요청했다.
보호관찰소 관계자는 “도주자로 추정되는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그동안 신고가 들어온 건수는 없다”면서 “보호관찰소와 적극 협조해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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