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가상자산 신규 지침 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가상자산 업계의 발전에 발맞춰 규제를 개선한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FC는 이날 가상자산에 대한 최신 지침을 발표했다.
이날 SFC가 발표한 지침에 따르면 특정 가상자산 상품은 전문 투자자에게 제한되며, 가상자산 중개자는 거래 수리에 앞서 투자자의 이해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SFC는 지침에서 "가상자산이 일부 국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글로벌 규제 환경은 여전히 발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가상자산 업계의 발전에 발맞춰 규제를 개선한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FC는 이날 가상자산에 대한 최신 지침을 발표했다. 시장의 발전과 업계의 요구를 고려해 정책을 펴겠다는 방침이다. 천 명이 넘는 피해자를 낳은 가상자산 거래소 JPEX 사태 발생 한 달 여 만이다.
이날 SFC가 발표한 지침에 따르면 특정 가상자산 상품은 전문 투자자에게 제한되며, 가상자산 중개자는 거래 수리에 앞서 투자자의 이해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가상자산을 복합상품으로 간주, 유사 금융 상품과 동일한 지침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발표된 SFC 지침에서는 복합 상품의 기준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SFC는 지침에서 “가상자산이 일부 국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글로벌 규제 환경은 여전히 발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JPEX 사태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앞선 9월 SFC는 가상자산 투자자들에게 위험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0월에는 SFC는 홍콩 경찰과 함께 가상자산 관련 잠재적 불법 활동을 모니터링·조사하는 실무 그룹을 구성했다.
박지현 기자 claris@decenter.kr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콩, “가상자산 기업은 은행 아냐”
- [단독] 거래소, 4년만에 해외 IR…싱가포르·홍콩서 코스닥 투자 유치
- JPEX 거래소, 유동성 위기…“운영 중단·수수료 인상”
- 홍콩 가상자산사업자 등록 북새통…대기 기업만 150개
- 하루 만에 42만원서 11만원으로…이 동네 송이에 무슨 일 생겼어?
- '야호! 오늘은 꽃게파티다'…'반값 꽃게' 나왔다는데 어떻게?
- “턱별히 트란테” 스벅 직원이 손님 놀렸다?…매니저가 사과한 까닭은
- 늘어나는 우주 쓰레기…지구가 위태롭다[김정욱의 별별이야기](50)
- '조민, 정신연령 가늠 안 돼'…전여옥, '수영복 사진' 비판 무슨 일?
- 강남 한복판서 술 취한 20대 여성 차에 태우더니…40대男, 경찰에 한다는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