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동구, 지역 대표 콘텐츠 9개 최종 선정 등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담고 있는 9개 콘텐츠를 일컫는 '동구 9보(寶)'를 최종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동구는 기존 콘텐츠인 ▲무등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추억의 충장축제 ▲5·18민주광장 ▲동명동 카페거리 ▲너릿재 벚꽃길 ▲대인·남광주시장 ▲충장로에 이어 푸른길을 추가했다.

푸른길은 경전선 폐선부지 기찻길 위에 100만 그루 헌수 운동으로 조성된 시민참여형 휴식·여가 공간 도시숲 이다. 총연장 8.1㎞ 면적 12만㎡로 2015년 아시아도시경관상을 수상했다.

동구 인문학당과 산수 문화마당, 남광주역사 등을 품은 대표적인 명소이기도 하다.

동구는 이번에 확정된 동구 9보에 대한 분야별 활용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 동구복싱단, 전국체전서 금빛 낭보

광주 동구는 동구복싱단 소속 이행석(24) 선수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56㎏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선수는 전남 고흥군 팔영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김인규(충주시청)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이밖에 동구복싱단 재입단을 앞둔 한영훈(26)선수도 광주시복싱협회 소속으로 출전해 64㎏급에서 금메달을 얻었다.

해단 이후 24년 만인 지난 2020년 1월 재창단한 동구복싱단은 현재까지 전국대회 기준 금메달 5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2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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