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 광주시교육청, 특수교육 학생 '맞춤형 일자리 사업' 등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직업 역량 강화와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하반기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을 통해 21명의 학생이 지원했으며 2~3개월 동안 지역 내 일반사업체에서 현장중심 직업 훈련에 참여한다.

또 사업 수행기관인 엠마우스복지관, 남구장애인복지관, 시온장애인보호작업장 등과도 협력을 통해 직업에 대한 상담과 평가, 현장중심직업훈련, 취업알선, 취업 후 적응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특수학생 직업 수행기관과 사업체를 방문해 의견 수렴과 현장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전남 고교생, 전국기능경기대회 금 2개·은 6개·동 3개 수확

전남도교육청은 '제58회 전국기능 경기대회'에 직업계고 학생 84명이 참가해 금메달 2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 우수상 9개, 장려상 9개를 수확했다고 23일 밝혔다.

여수공업고는 용접부문 금메달을 받았으며 여수정보과학고는 웹디자인 및 개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냉동기술(나주공업고)과 전기기기(담양공업고)·전기제어(여수공업고)·산업용 드론제어(여수공업고)에서 은메달, 그래픽디자인(여수정보과학고)·웹디자인 및 개발(여수정보과학고)·헤어디자인(전남미용고)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조선대 박사과정 김병근 목사 '교회와 법률' 우수학술도서

조선대학교는 대학원 법학과 박사과정 중에 있는 김병근 목사의 책 '교회와 법률'이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주관하는 '2023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교회와 법률'은 인적공동체이면서 신앙단체인 교회의 민사적 분쟁 사건과 관련된 판례들을 검토하고, 교회 내부 관계를 규율하는 교회법과 국내법을 비교·분석했다.

또 갈등과 분쟁, 소송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를 위한 사법적 법률지식을 전달하고 있으며 사법 관련 종사자에게 종교적 특수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병근 목사는 광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했으며 조선대 법학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저서로는 '사람과 법률' '목회와 법률' '성경과 법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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