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폭우피해' 강내서 장단기 재해 예방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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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막대한 침수 피해를 본 흥덕구 강내면 일원에서 장단기 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강내면은 지난 7월 14∼15일 내린 307㎜의 집중호우로 농경지 69.9㏊와 주택·상가 197개소가 침수돼 약 122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이들 장단기 사업이 추진되면 강내면 일원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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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는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막대한 침수 피해를 본 흥덕구 강내면 일원에서 장단기 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강내면은 지난 7월 14∼15일 내린 307㎜의 집중호우로 농경지 69.9㏊와 주택·상가 197개소가 침수돼 약 122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이 지역 침수 예방을 위한 단기대책으로 97억원을 들여 내년 우기 전까지 수석소하천과 미호강 합류부인 석화2배수문에 게이트펌프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 시설은 분당 900t을 방류할 수 있어 폭우 시 주거지역 침수를 예방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소하천 정비, 강내면 우수관 확장, 펌프장 및 유수지 설치 등 석화2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을 벌인다.
시는 타당성용역을 통해 세부 사업 내용을 정한 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들 장단기 사업이 추진되면 강내면 일원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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