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럼피스킨병 첫 확진...감염 소 살처분, 긴급임상검사 진행

이태현 2023. 10. 2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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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과 경기 지역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이 잇따른 가운데 충북에서도 첫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충청북도는 어제(22) 오후 음성군 원남면의 한 축산 농가에서 한 마리가‘고열과 피부 결정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의 소 9마리를 살처분하고,

반경 10km 이내 1만2,812마리에 대해 긴급임상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일(24)까지 도내 소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일시이동중지명령이 내려졌으며, 8곳의 가축시장도 일시 폐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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