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내년 로켓 144회 발사…"올해보다 44번 더 쏜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 2023. 10. 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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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내년에 총 144회의 우주 로켓 발사를 계획 중이라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빌 게르스텐마이어 스페이스X 부사장은 미국 상원 우주 과학 소위원회 청문회에서 스페이스X가 2024년에 한 달에 12번 로켓 발사 임무를 시행해 1년 간 모두 144회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오는 12월 말까지 100개의 로켓을 발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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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위성 통신 서비스 준비 계획

(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일론 머스크의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내년에 총 144회의 우주 로켓 발사를 계획 중이라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빌 게르스텐마이어 스페이스X 부사장은 미국 상원 우주 과학 소위원회 청문회에서 스페이스X가 2024년에 한 달에 12번 로켓 발사 임무를 시행해 1년 간 모두 144회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오는 12월 말까지 100개의 로켓을 발사할 예정이다.

9월 19일 스페이스X 팰컨 9 로켓이 스타링크 위성 22기를 발사하는 모습 (출처=스페이스X)

회사 관계자는 최근 IT매체 아스테크니카외의 인터뷰를 통해 “2024년 로켓 발사 임무 수를 늘릴 계획”이라며, “이 중 대부분은 준비 중인 스마트폰 위성 통신 서비스 출시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이스X 대변인은 "약 2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군집 위성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며, "또, 스타링크를 통한 ‘다이렉트 투 셀’(Direct to Cell) 통신을 살펴볼 예정이며 이는 내년에 144번의 임무에서 추가될 핵심 기능이다"라고 밝혔다.

스타링크가 스마트폰에서 직접 위성 통신을 사용할 수 있는 ‘다이렉트 투 셀’ 서비스를 내년에 출시한다. (사진=스타링크 웹 사이트)

스페이스X는 2022년 미국 T모바일과 함께 일반 스마트폰을 위성과 직접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위성 통신 서비스 계획을 처음 발표했다. 최근 스페이스X는 2024년 ‘다이렉트 투 셀”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내년에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2025년에는 음성 및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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