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도심 속 흉물’ 빈집 전수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양천구가 장기간 방치된 빈집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8개월간 빈집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실태조사가 완료되면 장기간 방치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빈집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정비계획을 마련해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비계획 기초자료 활용
서울 양천구가 장기간 방치된 빈집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8개월간 빈집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자체장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21년부터 5년마다 의무적으로 빈집 실태를 조사해야 한다. 이번 조사는 전문기관인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진행한다.
조사 대상은 1년 이상 거주자가 없거나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구는 전기·상수도 에너지 사용량을 토대로 빈집으로 추정되는 304호를 사전 선별했다.
구는 빈집 여부와 관리 현황을 확인하는 현장 조사와 함께 노후 상태와 위해성 등에 따라 빈집 등급을 매기는 실태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실태조사가 완료되면 장기간 방치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빈집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정비계획을 마련해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땅콩 검객’ 남현희, 15살 연하 ‘재벌 3세’ 전청조와 재혼
- 2년만에 잡힌 ‘노부부 살인’ 용의자…메이저리그 투수였다
- “내 자신 혐오스럽다” 성시경, 뉴스룸서 예상 못한 발언
- ‘근무 중 ○○’ SNS 인증샷 올린 女공무원 결국 징계 수순
- “내가 남편을 찔렀다” 만취상태서 살해 후 119에 전화한 50대
- 인천서 식당으로 차량 돌진…“브레이크 대신 엑셀 밟아”
- “술과 약에 의존 안해”…이선균 최근 인터뷰 재조명
- 황정음 “인생 가장 큰 후회는 결혼”…두 아들 최초 공개
- “아들 생각나서” 군장병에 모둠회 쏜 50대들
- 결국 과속 때문에… 단속카메라 과수원 파묻은 택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