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17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성공

육종천 기자 2023. 10. 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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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내수초정행궁일원서 열린 제17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20일부터 22일까지)가 15만여 명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조정에서 초정으로' 주제로 세계 3대 광천수인 초정약수와 세종대왕이야기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출하며 가족단위관람객 즐거움을 극대화하고 차 없는 거리운영, '인스타 핫플'을 연상케하는 조명연출 등 초정행궁 일대공간의 재해석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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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아우르는 축제로 승화
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청주시는 내수초정행궁일원서 열린 제17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20일부터 22일까지)가 15만여 명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조정에서 초정으로' 주제로 세계 3대 광천수인 초정약수와 세종대왕이야기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출하며 가족단위관람객 즐거움을 극대화하고 차 없는 거리운영, '인스타 핫플'을 연상케하는 조명연출 등 초정행궁 일대공간의 재해석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남녀노소세대 아우를 수 있는 수준 높고 다양한 공연이 축제장서 펼쳐졌다. 가을날소풍을 연상하게 하는 휴게공간조성으로 분위기를 한 것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축제첫날 개막공연에 출연한 트로트가수 이찬원과 내수아들 원슈타인을 보기 위해 5000여 명이 운집했다. 21일 축제대표적 볼거리인 '세종대왕 어가행차'는 1만여 명 인파가 몰려 어가행렬과 함께 장관을 연출했다.

이어 초정약수가요제, K-POP랜덤플레이댄스, 풍류잔치, 딩가딩가콘서트 등 공연으로 다양한 연령층을 공략하며 프로그램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초정행궁의 역사적 특수성과 K-컬처를 선도하고 있는 K-POP 과의 조화를 그리고자 진행된 K-POP랜덤플레이댄스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과 기쁨을 선사했다. 백미는 짙은 가을을 수놓듯 펼쳐진 딩가콘이었다. 싱어게인2에서 각각 2위 3위를 차지한 김소연과 윤성이 출연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초정공방, 조선유람단, 외줄타기, 이야기마당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과 인기를 끌었다. 뛰어난 연출과 알찬 내용이 담긴 조선유람단은 축제기간내내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난해와 달리 행사규모가 대폭확대된 주막저잣거리와 먹거리장터는 한우부터 탕후루까지 다양하고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해 축제전반적으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3박 자를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축제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청주대표브랜드로 우뚝 솟았다"며"내년도 완공될 치유센터와 주변인프라를 연계해 K-컬처를 이끄는 전국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청주시 제공
사진=청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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