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대회 출신' 女파일럿 SNS서 화제…"취미는 복싱"

에블린 스리아반다. 인스타그램 갈무리

 
항공사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기장이라는 찬사를 받은 태국의 미녀 파일럿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현지 매체에 따르면 11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기도 한 에블린 스리아반다는 자신의 모습을 SNS를 통해 공개할 때마다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에블린은 현재 태국 항공사인 녹 에어에 근무하는 여성 기장이다. 미인대회 출신인 에블린은 키 170cm로 하얀 피부에 뚜렷한 이목구비를 갖췄다.

그는 또한 이외의 취미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에블린은 “기장이 되기 위해서는 풍부한 지식과 강인한 체력을 갖추어야 한다”며 “장거리 비행을 감당할 수 있는 체력을 키우기 위해 권투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에블린은 “복싱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손과 눈의 민첩성”이라며 “권투를 하면서 두뇌를 향상시킬 뿐 아니라 상황 파악도 빨리 할 수 있고 주변 장애물도 잘 피할 수 있다”고도 했다.

아울러 에블린은 “비행기에 문제 발생시 가장 정확한 판단을 해야 하는 것이 기장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에블린 스리아반다. 인스타그램 갈무리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