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약품박람회 24일 개막…국내 CDMO·제약사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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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과 제약사들이 24일부터 열리는 국제의약품박람회(CPHI)에 참가해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23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26일까지(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CPHI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팜테코, 대웅제약,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기업 20곳 이상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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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국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과 제약사들이 24일부터 열리는 국제의약품박람회(CPHI)에 참가해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23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26일까지(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CPHI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팜테코, 대웅제약,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기업 20곳 이상이 참석한다.
CPHI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연례 전시회로, 의약품은 물론 의약품 포장재와 설비 등 사업 전체를 아우르는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170개국 2천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며 행사 기간 4만5천여 명 이상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부터 매년 단독 부스를 마련해 CPHI에 참가해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에도 전시장 중심 부분에 225㎡ 규모의 부스를 설치하고, 적극적으로 수주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지난 4월 착공한 송도 5공장을 소개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 능력과 신규 기술 플랫폼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올해 CPHI 행사 공식 파트너로도 참여해 행사 기간 전시장 곳곳에 배너 광고를 진행한다.
SK㈜의 CDMO 자회사 SK팜테코는 CPHI에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미국·유럽·아시아를 아우르는 공급망과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생산 역량 등을 홍보한다.
이 밖에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원료의약품 CDMO 계열사 에스티팜과 지난해부터 CDMO 사업을 시작한 롯데바이오로직스가 CPHI에 참여해 글로벌 기업들과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셀트리온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참가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전통 제약사 중에선 한미약품, 대웅제약, 제일약품 등이 참석한다.
한미약품은 로수젯과 아모잘탄 등 자체 개발 제품과 비만 등 대사질환과 항암 분야에서 개발 중인 30여개의 신약후보 물질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와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등 신약을 중심으로 해외 파트너링 계약 체결에 집중할 것이며, 제일약품은 자체 개발 복합제 개량 신약을 비롯해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자스타프라잔'의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협력 논의를 진행한다.
이 밖에 유유제약, JW중외제약, 종근당, 유한양행, GC녹십자, 일동제약, HK이노엔 등이 참석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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