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사노조 "문제학생 분리, 교장 등 관리자 의무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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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사노동조합이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서울 교사 3천8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2.2%는 문제행동 학생을 교실 밖으로 내보낼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서울교사노조는 "문제행동 학생 분리와 관련해 인력과 예산 지원이 없는 경우, 분리 주체는 교장으로 하고 분리 공간은 교장실로 해야 한다"며 "문제행동 학생에 대한 학교 관리자의 지도·감독의 책무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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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사노동조합이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서울 교사 3천8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2.2%는 문제행동 학생을 교실 밖으로 내보낼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교사의 91.5%는 분리된 학생을 위한 별도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답했는데, 분리 공간이 없다면 응답자의 46.5%는 교장실을 분리 공간으로 우선 정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조만간 학교에 '학생생활규정 예시안'을 배포할 예정인데, 교사들은 여기에 교장 등 관리자의 의무가 명시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서울교사노조는 "문제행동 학생 분리와 관련해 인력과 예산 지원이 없는 경우, 분리 주체는 교장으로 하고 분리 공간은 교장실로 해야 한다"며 "문제행동 학생에 대한 학교 관리자의 지도·감독의 책무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36245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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