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멘이 리버풀과 합의? 거짓…"아무것도 결정된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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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오시멘(24)의 미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유튜브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는 오시멘이 이미 리버풀과 계약 조건에 합의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내가 알기로는 나폴리는 물론이고, 어떤 클럽과도 합의한 바가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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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빅터 오시멘(24)의 미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유튜브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는 오시멘이 이미 리버풀과 계약 조건에 합의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내가 알기로는 나폴리는 물론이고, 어떤 클럽과도 합의한 바가 없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오시멘과 나폴리 간에 계약 연장에 대한 합의는 없었다. 나폴리는 오시멘에게 계약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제안을 했고, 나폴리 역사상 가장 큰 연봉이 테이블 위에 놓여있다. 그러나 오시멘은 결정하지 않았고 어떤 클럽과도 합의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오시멘은 시간을 할애할 것이다. 그래서 리버풀과의 합의에 대한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확실히 리버풀을 비롯해 많은 클럽은 여러 스트라이커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오시멘은 아무것도 합의한 것이 없고 결정한 것도 없다"라고 전했다.
나이지리아 국적의 스트라이커 오시멘은 지난 2020년 9월, 이적료 7,000만 유로(약 1,000억 원)에 LOSC 릴을 떠나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로 장기 계약을 맺었다.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했다. 공식전 기준으로 2020-21시즌 30경기 10골 3도움, 2021-22시즌 32경기 18골 6도움, 그리고 2022-23시즌 39경기 31골 5도움을 생산했다. 특히 직전 시즌에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26골)을 차지했다.
그러면서 복수 구단과 연결됐다.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 알 힐랄 등이 존재했다. 하지만 나폴리는 오시멘과의 재계약을 원하면서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더불어 나폴리가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기도 했다.
근접해 보였던 재계약은 현재 시들시들하다. 나폴리는 2023-24시즌 도중 오시멘의 페널티킥 실축을 조롱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문제는 인종차별 뉘앙스가 포함됐다는 것. 이에 오시멘은 나폴리 관련 사진과 영상을 내렸다.
그러면서 이적설이 다시 제기됐는데, 리버풀과 합의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키스 키스 나폴리'의 발터 데 마지오는 "양측은 재계약에 합의했지만, 오시멘과 그의 에이전트가 약속을 어겼다. 그들은 리버풀과 이미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발언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로마노는 "리버풀과의 합의에 대한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현재로서는 오시멘은 아무것도 합의한 것이 없고 결정한 것도 없다"라며 선을 그었다. 여전히 오시멘의 미래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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