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명으로 구성된 'ACC 시민오케스트라' 즐거움과 감동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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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재단은 '2023 시민오케스트라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ACC 시민오케스트라는 지역 생활예술 음악인들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연주자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시민참여 공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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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조현우 인턴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재단은 '2023 시민오케스트라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ACC 시민오케스트라는 지역 생활예술 음악인들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연주자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시민참여 공연 프로그램이다.
지난 21일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열린 공연에는 관람객 700여명이 참석했다.
130명의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는 공연을 위해 지난 6개월 동안 매주 일과 공부를 병행하며 지휘자와 전문 강사와 연습을 진행해 왔다.
이날 공연은 관람권 판매 시작 30분 만에 매진을 기록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단원들은 엘가(E. Elgar)의 '위풍당당 행진곡', 스비리도프(G. V. Sviridov)의 '눈보라' 드보르작(A. Dvorak)의 교향곡 '신세계로부터'등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을 연주했다.
또 소프라노 고현아·테너 안세권·첼리스트 박주완의 협연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김석영 시민오케스트라 단원은 "ACC 시민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 무대에 오른 것은 영광이자 멋진 경험이었다"며 "시민오케스트라처럼 광주 시민들에게 행복을 주고 일상 속에서 누구나 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문화 사업들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지난 6개월간 꿈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연습해 온 130명의 연주자들이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멋진 하모니를 이뤄낸 모습에 단원들은 물론 관객들도 크게 감격했다"며 "ACC재단은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사업들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wooy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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