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산하기관 대상 사이버 공격시도 1만75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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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까지 외교부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진 사이버 공격시도가 1만751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갑)이 외교부 및 산하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외교부는 1~9월 7931건의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사이버 공격시도가 이뤄진 최종 경유IP 주소는 미국이 5345건으로 중국 2329건의 두 배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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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올해 9월까지 외교부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진 사이버 공격시도가 1만751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IP경유지는 미국이 가장 많았다.
2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갑)이 외교부 및 산하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외교부는 1~9월 7931건의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또 외교부 산하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각각 6671건, 2211건이었다.
공격유형별로는 홈페이지 해킹시도가 535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버정보 유출시도 4371건, 메일계정 탈취시도 3642건 순이었다.
사이버 공격시도가 이뤄진 최종 경유IP 주소는 미국이 5345건으로 중국 2329건의 두 배가 넘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이버 공격은 매우 중요한 비대칭 전략무기로 자리잡고 있다. 이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경협 의원은 “단 한 번의 사이버 공격 피해로도 국가안보와 이미지에 중대한 지장을 주는 만큼 진화하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는 철저한 점검과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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