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MMORPG '춘포 1914 사수하라' 11월 4~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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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춘포 1914 : 사수(泗水)하라'를 다음달 4일과 5일 춘포면 일대에서 선보인다.
'사수(泗水)'는 현재의 만경강을 일컬었던 말로, 게임에 참가자는 1914년 춘포를 배경으로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게임의 배경인 춘포면과 만경강 일대는 실제 게임이 실현되는 장소로, 몰입감 있게 직접 지역을 체험하며 이해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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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사전 접수…게임 활동 경험치 화폐와 교환 가능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춘포 1914 : 사수(泗水)하라’를 다음달 4일과 5일 춘포면 일대에서 선보인다.
‘사수(泗水)’는 현재의 만경강을 일컬었던 말로, 게임에 참가자는 1914년 춘포를 배경으로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 융복합 체험 콘텐츠로 퀘스트나 보상과 랭킹 등 온라인 게임의 요소와 관광을 결합했다.
게임의 배경인 춘포면과 만경강 일대는 실제 게임이 실현되는 장소로, 몰입감 있게 직접 지역을 체험하며 이해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온라인 게임을 오프라인으로 가져오면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참가와 동시에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시간 여행자라는 역할을 부여받는다.
시작점인 만경강에서 생태·환경 체험 활동을 통해 과거로 가는 춘포행 열차티켓을 얻고, 1914년 춘포역으로 돌아가 ‘일본 순사’의 눈을 피해 비밀활동을 하게 된다.
실감 나는 게임 연출을 위해 도우미(NPC-게임 안에서 플레이어에게 퀘스트 등을 제공하는 도우미 캐릭터)를 공간마다 배치했다.
이 역할은 지역주민들과 배우들이 직접 맡는다. 시대적 배경을 연출하기 위한 시설물과 소품 등을 활용해 1900년대 초 춘포면의 낭만을 담을 예정이다.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치는 실제 화폐와 교환해 주변 상가의 특산품, 먹거리, 유료 체험에 활용하거나 기념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춘포라는 지역이 익산시 근대 역사와 생태·환경의 중심이 되는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라며 “새로운 형태의 관광 프로그램 등 새롭게 관광객을 유치할 방안을 모색하는 데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했다.
한편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리집(iksan.clickn.co.kr)을 통해 오는 2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사전 접수자에게는 현장에서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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