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차 방류 마쳤다…내년 3월까지 2차례 방류

유가인 기자 2023. 10. 23. 16: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2차 해양 방류가 완료됐다.

23일 일본 민영방송 NTV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번 해양 방류에서 저장 탱크 10기에 보관된 7810톤의 오염수를 바다로 내보냈다.

이는 오염수 방류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지만 방류 중단 수치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두 차례 더 오염수를 방류해 총 4회에 걸쳐 3만 1200톤을 처분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탱크. 사진=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2차 해양 방류가 완료됐다.

23일 일본 민영방송 NTV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번 해양 방류에서 저장 탱크 10기에 보관된 7810톤의 오염수를 바다로 내보냈다.

2차 방류 기간이었던 지난 21일 방수구 근처에서 추출한 바닷물에서는 삼중수소 농도가 검출 하한치보다 높은 ℓ당 22㏃로 나타났다.

이는 오염수 방류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지만 방류 중단 수치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도쿄 원전에 따르면 원전으로부터 3km 이내 지점에서 350㏃ 이상의 수치가 나오면 원인 조사를 시작하고, 700㏃를 초과하는 수치가 확인되면 방류를 중단한다.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두 차례 더 오염수를 방류해 총 4회에 걸쳐 3만 1200톤을 처분할 계획이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