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경남은행, 울산 시금고 업무 약정…"지역과 상생할 것"

BNK 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 전경.(BNK 경남은행 제공)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BNK 경남은행이 울산시와 ‘시금고 업무 취급 약정’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약정에 따라 경남은행은 제1금고로서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울산시의 일반회계, 기타특별회계, 기금 등 연간 약 5조원 규모의 예산을 관리하게 된다.

경남은행은 울산시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 함께 체결해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 확대와 주요 핵심 사업에 대한 업무 연계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남은행은 지역사회의 협력을 더욱더 강화하고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예경탁 경남은행장은 "경남은행에 보내주신 신뢰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제2금고에는 농협은행이 선정됐다. 농협은행은 공기업특별회계, 지역개발기금, 농어촌육성기금, 고향사랑기금 등 연간 6000억원대 예산을 관리하게 된다.

revisi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