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25~28일 익산서 개최

김혜지 기자 2023. 10. 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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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가 지방 중소도시 중 처음으로 전북 익산에서 열린다.

익산시는 전북도와 공동으로 25일부터 28일까지 영등동 일원에서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의 도시 재생 관계 공무원과 기업, 전문가가 교류하는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를 익산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대한민국이 도시 혁신을 통해 발전하고 익산시가 도시 산업의 최우수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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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가 지방 중소도시 중 처음으로 전북 익산에서 열린다.(익산시 제공)2023.10.23./뉴스1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가 지방 중소도시 중 처음으로 전북 익산에서 열린다.

익산시는 전북도와 공동으로 25일부터 28일까지 영등동 일원에서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는 대한민국 도시 재생 정책과 사업을 한눈에 알아보고, 국내·외 도시 재생 우수 사례를 알리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수도권·대도시가 아닌 지방 중소도시에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도시 재생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익산시 웨스턴라이프 옆 옛 보일콘 공장 부지를 무대로 한다.

개막식은 오는 25일 오후 3시에 축하공연과 도시혁신 홍보 영상 상영 등으로 채워진다.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행사장에는 △공공기관(시·도·군·구, 공기업, 정부정책기관) △도시혁신관(도시혁신·정비, 도시활력) △산업관(스타트업·건설·에너지·엔지니어링·첨단기술) △문화관(특별전시·체험·박물관) 4개 분야 300여개 전시·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장 큰 규모로 마련된 부스는 '익산시 홍보관'이다. 시는 이곳에서 익산 시정 변화상과 익산지역 도시 재생 사업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송출하고, 지역 6개 도시 재생 사업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경을 전시할 계획이다.

'도시혁신대상' 시상식도 열린다. 정부 부처별 도시혁신 사업이나 지역 균형 발전 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큰 성과를 나타낸 사례를 찾아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다양한 세미나도 준비됐다. 25일에는 '한국도시재생학회 학술 세미나'가 진행된다. 인공지능(AI) 기반의 도시 안전 서비스 구축과 스마트 도시개발의 해외 진출 전략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다.

26일에 열리는 '도시혁신 컨퍼런스'에서는 중소도시가 지역 소멸에 대응하는 전략에 대해 알아본다. 국책연구기관과 지방연구원의 전문가, 언론,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이 토론에 참여한다.

이 밖에도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세미나, 첨단기술세미나, 해양수산부·전라북도·전국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 세미나 등이 마련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의 도시 재생 관계 공무원과 기업, 전문가가 교류하는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를 익산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대한민국이 도시 혁신을 통해 발전하고 익산시가 도시 산업의 최우수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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