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무심천에 음악분수대·물놀이장 등 조성"

박재천 2023. 10. 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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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무심천과 미호강 주변에 음악분수대 등 새로운 볼거리가 등장한다.

청주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까지 145억원을 들여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또 무심천 방서교 하류에 음악분수대 수경시설을 신설하고, 청주대교 인근 기존 수경시설은 개량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주의 젖줄인 무심천과 미호강이 '꿀잼 도심하천'으로 인식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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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145억 들여 무심천·미호강 친수사업 추진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 무심천과 미호강 주변에 음악분수대 등 새로운 볼거리가 등장한다.

청주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까지 145억원을 들여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무심천 변 산책하는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는 먼저 벚꽃길과 연계해 청주대교에서 제1운천교 구간에 데크로드, 포토존, 야생화 식생호안을 조성한다.

또 무심천 방서교 하류에 음악분수대 수경시설을 신설하고, 청주대교 인근 기존 수경시설은 개량한다.

무심천 청남교 일원에는 물놀이장 겸 썰매장, 휴게공간을 갖춘다.

모충교의 경우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보행 공간을 확장하고 버스킹 공간도 마련한다.

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무심천 꽃길 조성 구간을 확대하고, 산책로 도로표지병도 설치한다.

이와 함께 미호강 자전거도로 이용자들을 위한 화장실을 설치하고, 정북동토성 접근성 강화를 위해 주차장을 만든다.

시는 투자심사,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이들 사업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주의 젖줄인 무심천과 미호강이 '꿀잼 도심하천'으로 인식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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