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美 3분기 경제성장률 4.3% 달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26일(현지 시간) 나올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연율 기준 4.3%에 달할 것이라는 전문가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22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이코노미스트 설문 결과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가 이 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애나 왕 등은 "물가 상승, 고금리, 학자금 대출 상환 재개 등으로 4분기 민간소비 증가세가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인소비 호조 힘입어
"연준, 추가긴축 고민할 것"
오는 26일(현지 시간) 나올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연율 기준 4.3%에 달할 것이라는 전문가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22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이코노미스트 설문 결과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가 이 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세부적으로 미국 GDP의 70%를 차지하는 개인 소비가 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블룸버그는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 긴축이 필요한 지 고민하게 만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당장 연준이 11월 금리 인상을 하도록 유도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지만 현재의 소비 지출 추세가 4분기까지 이어지면 연말에 추가 긴축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지난 19일 뉴욕경제클럽 행사에서 “지속해 추세를 넘는 성장세를 보이거나 빡빡한 노동 시장이 더 완화되지 않는다는 증거가 새로 나올 경우 추가 긴축 정책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블룸버그는 "미국의 이 같은 3분기 경제성장세는 유럽이 정체되고 아시아가 중국의 고전과 함께 어려움을 겪는 사이 미국이 여전히 세계 경제의 엔진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애나 왕 등은 "물가 상승, 고금리, 학자금 대출 상환 재개 등으로 4분기 민간소비 증가세가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태규 기자 classic@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루 만에 42만원서 11만원으로…이 동네 송이에 무슨 일 생겼어?
- '야호! 오늘은 꽃게파티다'…'반값 꽃게' 나왔다는데 어떻게?
- “턱별히 트란테” 스벅 직원이 손님 놀렸다?…매니저가 사과한 까닭은
- 늘어나는 우주 쓰레기…지구가 위태롭다[김정욱의 별별이야기](50)
- '조민, 정신연령 가늠 안 돼'…전여옥, '수영복 사진' 비판 무슨 일?
- 강남 한복판서 술 취한 20대 여성 차에 태우더니…40대男, 경찰에 한다는 말이
- [르포] 대치동은 '7세 고시 전쟁중'… '레벨테스트 신청 대리 알바도 성행'
- “소변 먹이고 3초마다 때렸다” 40대女 성폭행한 중3 남학생의 잔혹한 범행
- '유산균' 챙기려다 '대장균' 마셨다…'이 요거트 절대 먹지 마세요'
- '女기장 미모 실화? 화보인 줄'…미인대회 휩쓴 그녀의 정체 '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