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 예산 원상회복" 촉구 삼보일배 투쟁

황해동 기자 2023. 10. 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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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현 전 대전시의원이 정부의 연구개발 예산 원상회복을 촉구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삼보일배 투쟁을 시작한다.

정 공동대표는 "내년도 연구개발 예산 삭감은 연구기관과 청년 과학기술인·중소벤처기업인 및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주는 한편, 사실상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정책 사망을 선고한 것"이라며, "위원회는 대전시민과 함께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면서 원상회복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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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현 '연구개발예산 원상회복 대책위원회' 공동대표 24일 진행
오전 8시 대덕특구서 국정감사장 전자통신연구원까지, 주민 동행
정기현 '연구개발 예산 원상회복 대책위원회' 공동대표. 대전일보 DB.

정기현 전 대전시의원이 정부의 연구개발 예산 원상회복을 촉구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삼보일배 투쟁을 시작한다.

정 전 의원은 대전지역 시민사회 인사들로 구성된 '연구개발예산 원상회복 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이달 13일부터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삼보일배 투쟁은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일인 24일 진행한다.

이날 오전 8시 대덕연구개발특구(도룡동 1번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정문에서 시작해 국정감사가 열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정문까지 이어진다.

위원회 위원들과 주민들도 함께 행진하면서 연구개발 예산 원상회복 촉구에 힘을 보탠다.

정 공동대표는 "내년도 연구개발 예산 삭감은 연구기관과 청년 과학기술인·중소벤처기업인 및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주는 한편, 사실상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정책 사망을 선고한 것"이라며, "위원회는 대전시민과 함께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면서 원상회복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정부출연연기기관을 포함 57개 소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전자통신연구원에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한편 위원회 천막농성은 대덕연구개발특구 신성네거리에서 이달 27일까지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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