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나만의 주식 포트폴리오 직접 만들어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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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나만의 주식 포트폴리오를 직접 구성해 투자할 수 있는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다이렉트인덱싱이란 투자자가 원하는 주식 종목을 담아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투자하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는 KB증권의 MTS 'KB M-able'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말까지 투자자문계좌의 투자자문 보수 면제와 매매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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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나만의 주식 포트폴리오를 직접 구성해 투자할 수 있는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다이렉트인덱싱이란 투자자가 원하는 주식 종목을 담아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투자하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다.
지난 4월 출시된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는 지난 8월 말까지 5개월 동안 5만여 건이 넘는 포트폴리오가 제작됐다. 맞춤형 투자를 구현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수요층이 많다는 것을 확인한 셈이다. 지난달에는 해외 주식에 투자하려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주식 서비스를 추가로 시작했다.
KB증권은 고객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길잡이가 될 예시 포트폴리오(프리셋)를 제공한다. 이를 활용해 일반 투자자도 전문가 수준의 전략형 주식 포트폴리오를 쉽게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시장 상황에 따른 ‘KB’s Pick’을 제공해 투자자에게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투자 전략도 제안하고 있다. 프리셋은 테마전략, 업종전략, 나만의 전략, 대가들의 투자전략 등 네 가지 유형의 전략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의 투자 프로세스는 투자 전, 투자 진행, 투자 후의 3단계로 구성된다. 투자 전 단계에서는 자신이 구성한 전략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모의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의 세부적인 분석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투자 진행 단계에서는 포트폴리오 비중과 비슷하게 최대 50개 종목까지 일괄 매매할 수 있다. 투자 후 단계에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리밸런싱을 진행할 수 있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는 KB증권의 MTS ‘KB M-able’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말까지 투자자문계좌의 투자자문 보수 면제와 매매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신동준 KB증권 WM투자전략본부장은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은 상품이 아니라 전략을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연말에는 대면으로 고객을 컨설팅해주는 일임형 다이렉트인덱싱 대면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효성 기자 z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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