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응원하기' 모델 신규 도입…스토리 크리에이터 이용 가능

이정현 기자 2023. 10. 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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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다음 CIC가 운영하는 블로그 서비스 '티스토리'가 응원하기 모델을 신규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블로그 주제별 우수 창작자인 '스토리 크리에이터'가 되면 응원하기 모델을 이용할 수 있다.

전지선 스토리 사업실장은 "응원하기 모델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응원하기, 스토리 크리에이터 제도 뿐만 아니라 창작자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창작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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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다음 CIC가 운영하는 블로그 서비스 '티스토리'가 응원하기 모델을 신규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8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에 처음 도입한데 이어 확대 적용한 것이다.

응원하기는 창작자의 글에 독자들이 응원 댓글과 함께 후원금을 전하는 창작자 직접 후원 제도다. 창작자의 수익을 지원하고 양질의 콘텐츠 생산을 독려하기 위함이다.

응원금은 최소 1000원부터 최대 20만원까지 선택할 수 있다. 응원한 독자의 댓글은 댓글 영역에 고정돼 노출된다. 창작자는 '창작자 정산센터'에서 응원 현황 및 수익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다.

블로그 주제별 우수 창작자인 '스토리 크리에이터'가 되면 응원하기 모델을 이용할 수 있다. 스토리 크리에이터는 티스토리와 브런치스토리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를 대상으로 전문성, 영향력, 공신력, 활동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주기적으로 선정한다. 현재 약 5000명이 활동 중이다.

전지선 스토리 사업실장은 "응원하기 모델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응원하기, 스토리 크리에이터 제도 뿐만 아니라 창작자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창작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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