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살해 후 아산에 유기한 40대 용의자 태국서 검거

박하늘 기자 2023. 10. 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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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를 살해한 후 아산의 한 국도 변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용의자가 태국에서 붙잡혔다.

23일 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쯤 아산시 염치읍의 한 국도 갓길에서 택시기사 A씨(70)가 숨진 채 엎어져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조사 결과 A씨는 광주광역시 택시기사로 이날 오전 1시 쯤 광주광역시에서 용의자 B씨(40대 중반)를 태우고 인천공항으로 이동하던 중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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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일보 DB

택시기사를 살해한 후 아산의 한 국도 변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용의자가 태국에서 붙잡혔다.

23일 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쯤 아산시 염치읍의 한 국도 갓길에서 택시기사 A씨(70)가 숨진 채 엎어져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A씨의 택시는 인천공항에서 발견됐다.

조사 결과 A씨는 광주광역시 택시기사로 이날 오전 1시 쯤 광주광역시에서 용의자 B씨(40대 중반)를 태우고 인천공항으로 이동하던 중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됐다.

아산경찰서는 신속하게 B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그가 인천공항에서 태국으로 출국한 사실을 파악해 인터폴에 공조수사를 요청했다. 인터폴은 이날 오후 3시 10분 쯤 태국 현지 공항에서 B씨를 검거했다.

아산서 관계자는 "용의자의 신병 인수를 위해 형사들이 이동 중"이라며 "송환하는 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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