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영동] 풍성한 가을…가로수 감 따는 시민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감나무 가로수 길이 유명한 충북 영동에서 도로변 감 수확이 시작됐다.
영동군은 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을 하루 앞둔 23일 시가지 일원에서 일제히 가로수 감 수확을 시작했다.
영동군은 시가지 감나무의 경우 인근 주민을 관리자로 지정해 감을 수확해 이웃과 나눠 먹게 하고, 외곽지역 감은 경매장에 팔아 군청 세외수입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동=연합뉴스) 감나무 가로수 길이 유명한 충북 영동에서 도로변 감 수확이 시작됐다.
영동군은 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을 하루 앞둔 23일 시가지 일원에서 일제히 가로수 감 수확을 시작했다.
1970년대부터 조성된 이 지역 감 가로수는 식재 구간만 164㎞, 나무 수는 2만3천여그루에 달한다.
영동군은 시가지 감나무의 경우 인근 주민을 관리자로 지정해 감을 수확해 이웃과 나눠 먹게 하고, 외곽지역 감은 경매장에 팔아 군청 세외수입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날 감 수확에는 정영철 군수와 기관단체장, 주민(관리자)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군 관계자는 "서리가 내리기 전 가로수 감 수확이 집중적인 이뤄질 것"이라며 "해마다 수확의 기쁨을 안기는 동시에 아름다운 거리풍경도 선사하는 고마운 감 가로수"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글=박병기 기자·사진=영동군 제공)
bgi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