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LS그룹 계열 LS머트리얼즈, 11월 코스닥 상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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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에 주공장을 두고 있는 LS그룹의 계열사 LS머트리얼즈가 2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 11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LS그룹이 2003년 계열 분리한 후 친환경 사업 영역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상장으로 지난 2016년 LS전선아시아에 이은 LS전선의 두 번째 자회사 상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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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에 주공장을 두고 있는 LS그룹의 계열사 LS머트리얼즈가 2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 11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LS그룹이 2003년 계열 분리한 후 친환경 사업 영역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상장으로 지난 2016년 LS전선아시아에 이은 LS전선의 두 번째 자회사 상장이기도 하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총 1462만5000주, 공모 예정가는 4400~5500원으로, 총 예상 공모 금액은 643억~804억원이다.
LS머트리얼즈는 ‘차세대 2차전지’로 불리는 울트라 커패시터(Ultra Capacitor, UC) 시장에서 대형 제품 부분 세계 1위다.
친환경 에너지(UC)와 알루미늄 소재·부품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는 LS머트리얼즈는 지난 2002년 LS전선에서 연구개발을 시작, 20년간 전 세계 500개 이상의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619억원, 영업이익 144억원, 당기순이익 84억원을 기록, 북미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매출액 대비 28% 늘어났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708억원, 영업이익 82억원, 당기순이익 71억원으로 집계됐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LS머트리얼즈의 제품은 전기차·로봇·2차전지·수소연료전지·풍력발전기·ESS 등 첨단 산업에서 사용된다”며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창출, 성장성과 안정성을 갖춘 LS그룹 탄소중립 밸류체인의 핵심 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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